해인사(海印寺)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가야산 중턱에 있는
사찰로서 팔만대장경이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을 보관하는 장경판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로 150여 개의 말사(末寺)를 거느리고 있다.
불교의 삼보사찰 중 법보(法寶) 사찰로 유명하다.
대적광전(大寂光殿)의 본존불은 비로자나불이다.
세계기록유산, 세계문화유산[편집]해인사에 보존되어있는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은 현재 세계기록유산,
세계문화유산으로 각각 지정되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었다.
같은 시기에 만들어진 동양 각국의 대장경과 비교할 때 오탈자가 거의 없다시피 하고 글꼴이
한 사람이 새긴 듯이 일정해서 자체가 예술품처럼 느껴지는 고려대장경이다.
해인사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장경판전도 외양의 아름다움은 물론
그 안에 숨겨진 과학적 지혜가 찬탄을 자아내게 한다.
이 두 가지 요소로 인해 해인사는 법보종찰이라 불린다.
불법승 삼보 가운데 부처님의 말씀을 간직한 곳이라는 뜻이다.
성철스님 이래 현대 한국불교사에서는 법보뿐 아니라 법통까지도 해인사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단위사찰 가운데 가장 많은 스님이 머물고 배출되면서 형식적으로나 내용적으로
한국불교의 중심이자 상징 같은 절이 바로 해인사이기 때문이다.
마음을 깨치면 좋고 나쁜 분별(分別)이 사라져서,
생사(生死)가 없고 고락(苦樂)이 없으며, 인과(因果)도 없고 특별한 인연도 없다.
그러므로 한 톨의 번뇌(煩惱)와 망상(妄想)이 없고, 보는 것, 듣는 것, 냄새 맡고, 맛보고, 느끼고, 부처의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머리로 인지하는 모든 것은
다 부처 아닌 것이 없다 했으니, 갠지스 강의 모래알처럼 수많은 모습들이
모두 부처의 성품을 지니고 있다.
산은 그대로 산이요, 물은 그대로 물이다, 산과 물은 스스로 분별하지 않으니,
산이 곧 부처요, 물이 곧 부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마음에 따라 산을 보고이러쿵저러쿵하고, 물을 보고 이러쿵저러쿵 하니, 모두가 스스로의 마음에 비친 자기 눈높이의 대상을 보고 시비(是非)하고 있을 뿐이다.
사람들 역시 누구나 부처의 성품(佛性)을 지니고 있다.
다만, 좋고 나쁜 분별심으로 말미암아 본래의 성품인(이름하여)
자성(自性)과 불성(佛性)을 덮고 있어서,
스스로 부처의 성품을 찾지(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작성자 네팔노숙자.
우리의 마음일 뿐 그 물의 실상은 그대로 임을 깨닫고 분별이 없는
세상 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류 태열.